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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세상의 진실에 대한 질문

by 술탄슬라임 2023. 12. 16.

출처: 트루먼쇼 구글

 

| 줄거리


실제 TV 버라이어티 쇼인 '트루먼 쇼'를 진행하는 것처럼 출연 배우들의 영상과 크레딧이 나오고, 영화가 시작된다.

영화의 배경은 10,909일째로
트루먼 쇼는 트루먼 버뱅크(Truman Burbank)라는 남자의 삶을
방송하는 TV 쇼로, 태어날 시점부터 걸음마, 초등학교 입학, 대학 진학, 결혼 등
트루먼의 삶을 모두 촬영하여 보여주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라이브로 하루 24시간 내내 그의 생활을 숨기는 것 없이 모두 촬영하여 방송에 송출한다.

하지만 트루먼 본인은 자신의 생활이 방송된다는 것을 모르고, 자신이
가상의 배우라는 것도 모른다.
트루먼 쇼에 등장하는 사람들 중에 친구, 직장동료, 옆집 이웃, 부모와 아내까지
전부 연기자이다. 모두 배우로서 각본에 따라 트루먼의 주변 인물들을
연기하며 행동한다.
대화하는 중간중간에 친구나 아내가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광고 상표와 광고 물품을 설명하는 일종의 간접광고였던 것이다.


어느 날 하늘에서 '큰개자리'라고 적힌 조명이 떨어지고, 비가 자신에게만
떨어지고,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는 노숙자가 되어 나타나고, 트루먼이 당황한
사이에 길을 지나던 회사원들이 갑자기 아버지를 버스에 태워 잡아간다.

출근하는 중에는 갑자기 차에 있는 오디오가 고장 나고, 평소에 듣던 라디오
방송 대신 트루먼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중계하고 지시를 내리는 방송이 송출된다.
이상해하던 트루먼은 자기 직장이 아닌 다른 건물로 들어가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문이 열리는데 그곳은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엘리베이터로 위장한
배우 휴게실이었다. 트루먼은 저게 뭐냐고 따지는데 무단 침입을 했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끌려나간다.

자신의 삶을 의심하기 시작한 트루먼은 출근하는 아내를 몰래 따라가고, 수술
집도 장면을 보게 되는데 의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메스를 갖다 대는 순간
어디선가 철제 물건이 떨어져 큰 소리를 내고, 그 소리를 들은 마취상태로
보이던 환자가 기겁하며 몸부림을 친다.
자신의 삶이 이상하다는 확신이 든 트루먼은 섬에서 나가 그동안 꿈꿔온
피지로 가려고 하지만 제작진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탈출을 방해한다.

직장에서 아내가 돌아오자 아내를 차에 태우고 이상한 일이 있다고 말하지만
아내는 그런 일 없다며 계속 진정시키고, 트루먼은 차를 몰고 웃으며
난폭운전을 하고, 어디로든 가자고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교통체증으로 길이 막히고, 잠시 다른 곳으로 가는 척하며
아까 전의 거리로 다시 돌아가니 조금 전까지 교통체증으로 막힌 길에 차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섬을 빠져나가는 다리까지 도착하게 되었지만 물 공포증 때문에 멈추고,
아내에게 대신 운전을 시키고, 다리를 건너 불이 났다는 전광판 쪽으로 질주하여 도망갔지만 결국 경찰에게 잡힌다.

트루먼은 의심을 풀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트루먼은 이미 짜인 각본대로 흘러가고 있음을 직감하고, 잠든 것처럼 위장하고 빠져나오게 된다.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배에 탑승하여 바다로 나간 트루먼은 제작진의 인공 폭풍우로

또다시 방해를 받게 되는데 결국 그가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인공 폭풍우는 멈추고, 배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지만 결국에는 트루먼은
하늘색과 흰색으로 칠해진 세트장 벽에 부딪히고 만다.

트루먼은 결국 벽을 직접 더듬고는 자신이 세트장에서 살고 있었음을 확신하게 되고,

비상문을 발견하여 빠져나오게 된다.

제작진 즉 크리스토프는 직접 트루먼과 대화해 모든 걸 털어놓는다.
그동안 살아온 모든 것이 세트장에서 이루어진 가짜임을 알려주고,

트루먼에게 말하기를 바깥세상도 제작진이 만든 것과 다를 바 없고,

바깥세상은 훨씬 위험하지만 세트장 안은 안전하다고, 설득하게 된다.
하지만 트루먼은 '내 머릿속은 카메라로 감시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한 뒤
"나중에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말해 두죠.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보내세요."
익살스럽게 웃으며 작별 인사를 한 뒤 바깥으로 나가고, TV쇼는 막을 내리게 된다.

 

| 명대사


"good morning! In case I don't see ya, good afternoon, good evening, and good night."
"좋은 아침입니다! 나중에 못 볼지도 모르니, 좋은 오후, 좋은 저녁, 좋은 밤 보내요."

 

 

| 숨겨진 뒷이야기

 

피터 위어 감독의 최고작 중 하나이고, 당시 코미디 배우로 활약했던 짐 캐리는
이 작품으로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평가된다.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4천만 달러 제작비로 만들어 전 세계에서 2억 6,412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2018년 12월에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재개봉하였다.
극 중에서 트루먼 쇼의 주인공 후보 아기들은 그 외에 4명이 더 있었으나
그가 방송 날짜에 맞춰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가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한다.
설정상 개인이 아니라 법인에 입양된 아이라고 한다.

 

 

| 나도 트루먼 쇼의 주인공?


실제로 트루먼 쇼를 보고 난 관객들이 간혹 트루먼 쇼 망상(The Truman show delusion)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트루먼 쇼 망상에 빠진 이들은 자신도 트루먼 버뱅크 처럼 가상의 공간, 즉
씨 헤이븐 섬과 같은 일종의 조작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증세를 보였으며 이것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자살시도를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넌 엑스트라니깐 걱정하지 말라"라는 농담도 생겨났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해당 영화의 내용이 매트릭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매트릭스 또한 가상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영화이기에 트루먼 쇼를 재밌게 봤던 관객들은 매트릭스도 동일하게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