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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재난 영화의 끝판왕

by 술탄슬라임 2023. 12. 20.

출처: 구글 이미지

 

장르: 재난, 액션, 드라마, SF, 스릴러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홈, 에미 로섬, 셀라 워드 외
배급사: 20세기 폭스

상영 시간: 124분
제작비: 1얼 2,500만 달러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 명대사

"저렇게 깨끗한 지구를 본 적 있어?"
- 북반구 전체가 얼어붙은 지구를 보게 된 ISS의 우주비행사

 

| 줄거리

주인공인 잭 홀박사(데니스 퀘이드)는 이름 있는 기후학자로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와중에

지구에 이상 변화가 생길 것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얼마 후 참석하게 된 UN 국제회의에서 지구 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북극, 남극의 빙하가 녹게 되고,

해수의 온도가 낮아져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면 결국 빙하기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연구 발표를

하게되면서 국제 사회에 경고장을 날리게 됩니다.

 

하지만 잭의 주장은 미국의 부통령에게 비웃음을 당하게 되고, 상사와 갈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 와중에 퀴즈대회 출전으로 뉴욕에 가는 아들을 공항에 데려다 주는 약속까지 잊어버리게 됩니다.

 

아들은 그렇게 오해를 하며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고, 아들이 탄 비행기는 갑자기 이상 난기류를 겪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건물들과 사람들을 휩쓸며 엄청난 피해를 주고, 일본에는 거대한 우박이떨어져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잭은 해수의 온도가 13도나 떨어지고, 해류의 흐름이 급격히 변화한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국제사회에예견하고, 끝까지 주장하던 빙하시대가 다가올 것을 예상합니다.

 

뉴욕에 있는 아들은 간신히 아버지인 잭과 통화하게 되고, 아버지인 잭은 아들에게 기후 이상 현상을 설명하며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빙하기가 올 테니 절대로 지금 있는 건물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하며몸을 따뜻하게 해서 빙하기에 대비할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아들을 데리러 가겠다며 기다리라고, 아들을 안심시키기도 합니다.자신이 있는 워싱턴 DC부터 아들이 있는 뉴욕까지 가기 전 백악관에 가서 생존을 위해선남반부로 이동하여 생존 확률을 높이고, 중북부지역부터 최대한 시민들을 멕시코로 이동시키라는 부탁을 합니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지게 되고, 불법으로 철장을 뚫고 이동하는 등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고 맙니다.

 

잭은 결국 눈보라를 뚫고 아들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납니다.아들은 아버지가 데리고 올 거라는 믿음을 굳게 가지고, 함께 도서관에모여 있는 사람들과 뭉쳐서 빙하기와의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들에게 향하던 잭은 급격한 추위를 맞이하게 되고, 아들 역시엄청난 추위에 죽었을 것이라는 동료의 말에도 잭은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이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급격한 추위와 맞서 싸우며 잭은 드디어 아들이 있다는 뉴욕 시립도서관에도착하게 되고, 도서관을 수색하며 작은 불빛을 발견하고, 얼어붙은 방문을힘겹게 연 잭은 결국 아들의 생사를 확인하게 되고, 마침내 잭과 아들은 서로를 안아주며 생존의 기쁨과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잭은 상관에게 연락해서 뉴욕에 생존자들이 있음을 알리며 구조요청을 하고,정부에서는 잭을 비롯한 여러 명의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서 헬기를 띄웁니다.

빙하기를 오게 했던 핵이 지나간 뒤 지구의 온도는 다시 올라가며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지구는 다시 본 모습을 찾게 됩니다.

 

대기권 밖의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들은 지구를 바라보며 "저렇게 깨끗한 지구를 본 적 있어?"

라는 대사를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 느낀 점

2004년 나온 영화로 상당히 오래 된 재난 영화입니다.

나름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약간의 긴장감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고,

아마 사람들이 재난 영화 하면 투모로우를 먼저 생각할 정도로

상당히 이름 있는 재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어릴 적 학교에서 여러 번 시청했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해당 영화를 보여주시며 저런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며 보살피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해당 영화의 포스터를 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봉 당시에 한국 맞춤형 포스터가 제작 되었습니다.

얼어붙은 숭례문,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동상과 이외에도 개봉 된 국가들의 특징을 딴 많은 포스터들이

다양하게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