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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내가 아는 모든것을 의심하라

by 술탄슬라임 2023. 12. 16.

출처: 구글 매트릭스

장르: SF, 액션, 스릴러
감독: 워쇼스키 형제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조 판토리아노 외
제공사: 위너 브라더스
제작사: 실버 픽처스
제작비: 6,500만 달러
관객 수(한국) 2,500,000명
개봉일(한국): 1999년 5월 15일

 

| 매트릭스의 세계로

먼 미래, 인공두뇌를 가진 컴퓨터(AI: Artificial Intelligence)가 지배하는 세계.
인간은 태어난 시점부터 그들이 만든 인공 자궁 안에 갇혀 AI들의 생명 연장을
위한 에너지로 사용된다.


또한 AI에 의해 뇌세포에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입력 당한다.
내용은 1999년의 가상 현실. 인간들은 매트릭스의 프로그램에 의해 평생
가상현실을 살게 된다.
프로그램 안에 있는 동안 인간의 뇌는 AI의 통제를 받게 되고, 인간이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그들의 검색엔진에 노출되어 있다. 인간의 기억도
그들에 의해서 입력되고, 삭제되길 반복한다.

가상현실 속에서 진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꿈에서 깨어난 자들, 그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매트릭스 밖
가상혈실의 꿈에서 깨어난 유일한 인간들이 생존해 있는 곳.
그곳엔 AI에게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인간으로 인식되는 모피어스와
그의 동료들이 있다.


그들은 광케이블을 이용해 매트릭스에 침투하고, 매트릭스 프로그램을 응용해
자신들의 뇌세포에 각종 데이터를 입력한다.
그들의 목표는 인류를 구원할 영웅 그(The One)를 찾아내는 것.
그들은 AI 요원들의 빈틈 없는 검색 망을 뚫고 매트릭스 안에 들어가
드디어 인류를 구원할 영웅 '그'를 발견한다.


'그'는 실력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토마스 앤더슨.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지만 밤마다 '네오'라는 이름으로
컴퓨터 해킹에 나서는데 모피어스로부터 조심스럽게 매트릭스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된다. 인간의 기억을 지배하는 가상현실 '매트릭스'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네오

어느 날, 신비한 여인 트리니티의 안내로 또 다른 숨겨진 세계 매트릭스 밖의
우주를 알게 된 네오.
꿈에서 깨어나 AI에게 양육되는 인간의 비참한 현실을 확인하고, 매트릭스를
탈출한다.


한편, 사이퍼는 끊임없는 기계들의 위협과 공격으로 지칠 대로 지친 그는 결국
매트릭스 안의 가상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 동료들을 배신한다.
네오와 모피어스 일행이 매트릭스 안에 잠입한 사이 사이퍼는 요원들이
추적할 수 있도록 통화중인 휴대전화를 숨기고, 요원들은 광케이블을 교란시켜
그들이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올 출구를 봉쇄해 버리는데...

 

"네오, 너무나 현실 같은 꿈을 꾸어본 적이 있나? 만약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그럴 경우 꿈속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어떻게 구분하겠나?"
- 모피어스 -

 

| 매트릭스 숨겨진 그 뒷 이야기

1999년 밀레니엄이라는 시대를 정의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와 함께 현재까지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최대 컬쳐 장르 중
하나인 사이버펑크를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
사이버 펑크의 시작을 트론이라고 한다면 1980년대에는 블레이드 러너,
1990년대에는 매트릭스를 이야기할 수 있다.

 

매트릭스에서 진실을 알게 되거나 반대로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가

선택하는 알약 때문에 빨간약(red pill)파란약(blue pill)이라는 관용어가 생겼다.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을 내밀면서 서로 반대되는 답 중에서 하나만 골라야
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매트릭스의 패러디를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키아누 리브스는 출연료 천만 달러의 70%를 백혈병 연구에 기부했다.

 

한 화면을 전방위에서 동시에 찍어서 멈춘 동작을 통해 360도 방향에서 보는 것과

같은 기분을 주는 플로모션 기법을 본격적으로 이용하였고, 독특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특히 주인공 네오가 존스 요원이 쏜 총알들을 피하는 장면이 가장 유명하며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장면 중에 하나로 꼽힌다.

 

| 나의 생각

우리는 살아가며 항상 의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느꼈다.
작은 관점에서는 내가 누군가의 영향 때문에 가짜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은지

혹은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과연 객관적으로 정확한 사실인지

크게 보면 내가 사는 이 세상이 이 우주가 누군가에 의해 강제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는지 의심하고,

항상 확인하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