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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 엘리멘탈

by 술탄슬라임 2023. 12. 17.

출처: 구글 이미지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가족, 어드벤처
감독: 피터 손
주연: 레아 루이스, 마모두 아티 외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개봉일(한국): 2023년 6월 14일
제작비: 2억 달러
상영 등급: 전체 관람가

 

| 엘리멘탈, 그 아름다운 세계로

한 불 원소 부부가 안개에 뒤덮인 바다를 가르며 돛단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여러 원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엘리멘트 시티'입니다.

 

배를 내리고 검문소로 향하는 부부는 입국 절차를 밟습니다.

많은 원소들을 거쳐 마침내 부부의 차례가 됩니다.

담당자에게 서류를 제출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부부는 자신들의 이름을 자신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못 알아들은 담당관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이름을 '버니', '신더'로 하는 게 어떻냐며제안을 하며 서류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마침내 도시에 들어온 부부는 형형색색의 도시와 여러 원소들이 어울리고, 화합해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아름다움을 느낍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이들은 다른 원소들이 자신들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는 것을곧 깨닫게 됩니다.

 

그 이유는 불이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원소이자 피해가 되기 때문입니다.이후 교외로 향하는 열차에 타고, 다른 원소들은 전부 버니와 신더 부부를 호기심 과 걱정섞인 표정으로바라봅니다.

 

부부는 교외에 도착하게 되고, 계속되는 원소들의 외면을 받으며 집을 구하기 위해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만 불이라 위험하다는 이유 때문에 전부 거절 당하게 됩니다.

신더는 힘들어하면서 벤치에 앉고, 버니는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로해주며

다시 집을 찾아보게 되고, 그때 그의 눈에 낡아빠져 버려진 건물 한 채가 들어옵니다.

 

그날 밤, 부부는 딸아이를 낳게 됩니다.

초라하고 허름한 건물 안에서 버니는 고향에서 직접 들고 온

푸른 불이 담긴 랜턴에서 불을 꺼내 아이에게 넣어주고,

'앰버'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시간이 흐르고 무럭무럭 자란 앰버,

버니는 앰버에게 "푸른 불은 우리의 전통이고, 우리가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는 힘을 준다"라고

말하면서 랜턴에서 푸른 불을 꺼내 커다란 원형 화로대에 불을 지핍니다.

 

이후 건물 안족으로 화로대를 밀어넣고, 계속해서 건물을 보수 한 끝에, 

버려졌던 건물은 불 종족의 식료품점인 '파이어플레이스'로 아주 멋있게 재탄생하게 됩니다.

건물 윗쪽에 가게 간판을 달며 간판을 바라보는 앰버에게 버니는 "이 가게는 우리 가족이 모두 꿈꿔왔던 것이고,

언젠간 너에게 물려줄 거야"라고 말해줍니다.

 

파이어플레이스는 불 사람들로 인해 유명해지게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파이어타운은'은 불 원소들의

유일한 쉼터이자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앰버.

나이를 먹으면서 일을 하기 힘들어 하는 버니는 앰버에게

오늘은 손님들을 대신 맞이해보라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들뜬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지만

고객의 막무가내인 태도 때문에 화가난 앰버는 말 그대로 폭발하며

주변을 새까맣게 불태워 버립니다.

 

놀란 버니는 앰버에게 "화가 날 때 심호흡을 하고, 손님을 이해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면

언젠가는 가게를 물려받을 준비가 될 거야"라고 말해주면서 앰버를 진정시켜줍니다.

 

그로부터 몇 년 뒤 나이 때문에 가게 일에 힘들어하는 아빠를 위해 앰버가 대신 일을 하고,

그 동안 버니는 손님들과 수다를 떱니다.

그러다 가게를 물려주는 이야기가 나와서 버니가 "쟤는 아직 나처럼 빠르게 물건 배달을 못해"라고 말하자,

오기가 생긴 앰버는 아빠 기록을 깨주겠다며 타이머를 설정해놓고, 배달달 물건을 가득 챙기러 갑니다.

 

한편 가게 한켠에 마련된 작은 공간, 그곳에서 신더가 불 사람들의 궁합을 봐주고 있었습니다.

커플인 두 사람에게 특제 오일을 뿌린 뒤 사랑의 마음을 밖으로 끌어내고, 테이블 중간에

세워진 두 나뭇가지에 한 명씩 불을 붙이면 신더가 그 향을 맡아서 둘의 궁합을 확인해줍니다.

 

그 순간 물건을 챙기러 앰버가 들어오고, 신더가 "불이랑 결혼하라는 게 네 외할머니 유언이었는데

짝은 대체 언제 찾을거야"라며 꾸짖지만, 앰버는 무시하고 배달을 하러 서둘러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레드 닷 세일 날 화가 점점 쌓여 지하실에 들어가

화를 떠뜨린 앰버, 그 순간 지하실에 연결된 수로 파이프가 흔들리고,

균열이 생겨 물이 터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앰버의 가족 사진이 있는 액자가 물에 둥둥 떠서 혼자서 저절로 움직이더니, 뒤이어

물 원소인 '웨이드'가 사진을 보고 울면서 등장하고 진정한 이야기는 시작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