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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존 윅

by 술탄슬라임 2024. 2. 2.

출처: 구글 이미지

 

장르: 액션, 느와르, 스릴러, 범죄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비드 리치
출연: 키아누 리브스, 브리짓 모이나한, 에이드리엔 팔리키, 알피 앨런
개봉일(한국): 2015년 1월 21일
상영 시간: 101분
총 관객 수(한국): 122,857명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줄거리

시작은 박살이 난 차량에 만신창이가 되어서 간신히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존 윅.

존 윅은 차 밖으로 나와서 쓰러지고, 자신의 품에서 핸드폰을 꺼내는데

핸드폰에는 과거 아내 헬렌과의 행복했던 한때가 담겨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기 까지의 과정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병으로 아내인 헬렌을 떠나보낸 뒤 장례식에서도 그에게 말을 거는 사람은

옛 동료였던 마커스 울프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를 쳐다 보지도 않는다.

장례식이 마무리 되고, 사람들은 전부 가고, 본인만 혼자 남게 되는데

때마침 초인종이 울려서 가보니 헬렌이 죽기 전 자신이 떠나면

존이 혼자 남을 것을 걱정하여 강아지 데이지를 주문했었다.

 

존은 아내의 선물과 편지에 감동하며 슬퍼하고, 이내 강아지 데이지에게

차츰 마음을 열어가게 된다.

다음날 아침 데이지에게 간단한 식사를 챙겨 주고, 데이지와 같이 드라이브를 나선다.

 

잠시 주유소에 들른 존 윅에게 한 양아치가 접근하더니 차에 관심을 보이며

차를 얼마에 팔 수 있는지 물어보지만 존은 팔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날 밤 데이지와 같이 자던 도중

갑자기 데이지가 다급하게 짖으면서 밖으로 향하고,

존은 그런 데이지를 따라가게 된다.

 

그런데 복면을 쓴 괴한 2명이 뒤에 서 있었고, 갑자기 뒤에서

한 괴한이 야구배트로 뒷통수를 강하게 가격해 존은 그대로 쓰러지게 된다.

괴한 3명은 존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집을 부수면서 자동차 열쇠를 찾고,

주인이 공격당해 겁에 질린 데이지가 소리를 내자 괴한들은 데이지를

내리쳐 죽이게 된다.

 

다음 날, 기절했던 존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차는 이미 도둑맞았고,

SUV는 타이어를 전부 터트려놓고, 창문까지 부셔서 못타게 만들었다.

존은 죽은 데이지를 보며 슬픔에 잠기고, 데이지를 집 앞에 고이 묻어주고,데이지의 목걸이를 아내가 남기고 간 팔찌 옆에 놔둔다.그리고 데이지가 흘린 피들을 닦으며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양아치 무리들은 훔친 차를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찹샵에 가져가고,평소 존 윅을 알던 찹샵 주인 오렐리오는 차를 어디서 났냐며 묻는다.양아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훔쳐 왔다고 말하고, 오렐리오는표정이 어두워지고, 양아치에게 주먹을 날리며 "날 쏘고 꺼지든가그냥 꺼지든가!"라고 외치며 양아치들을 쫒아낸다.

 

얼마 뒤 존 윅은 자신의 차가 이 찹샵에 왔다고 생각해 찾아오고,오렐리오는 차를 훔친 양아치가 본인의 찹샵을 인수한'비고 타라소프'의 아들 '요제프 타라소프'라는 것을 알려준다.그리고 그에게 잠시 사용할 차를 하나 준다.

 

요제프는 아버지인 비고에게 오렐리오가 자기를 폭행 했다고, 일러바치고,화가 난 비고는 오렐리오 전화해 감히 자기 아들을 때렸냐며정색하며 경고하고, 오렐리오는 자신이 때렸다고 인정을 하는데오렐리오는 아들인 요제프가 존 윅의 차를 훔치고,그의 강아지까지 죽인 걸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비고는 아들이 엄청난 사고를 친 걸 알게되고, "오...."한마디만 한 채 바로 전화를 끊는다.

비고는 아들을 불러내고, 배를 힘차게 올려치면서 과거 존 윅이

자기 밑에서 일 하던 시절에 단 연필 한자루로 사람 3명을

죽인 일화를 소개하며 그런 대단한 인물을 네가 화나게

만들었다며 이야기하고, 동시에 존은 지하실 바닥에

콘크리트로 묻어두고, 숨겨두었던 무기와 금화를

콘크리트를 부수고 꺼낸다.

 

비고는 결국 존을 먼저 죽이기로 결정하고, 부하들을 시켜

존의 집에 소음기를 장착한 총을 가진 무장 병력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존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무장 병력을 3분 만에 전부 죽인다.

비고는 존을 죽이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고, 존에게 2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존 윅의 친구인 마커스를 찾아가 존 윅을 죽여달라는

청부를 하게 된다.

 

존은 컨티넨탈 호텔에 묵기로 하고, 호텔의 지배인인 윈스턴을 찾아간다.

윈스턴은 존이 온 것에 반가워 하면서 뒷세계에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한 걱정을 표한다.

그럼에도 윈스턴은 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알기 때문에

요제프가 레드 서클 이라는 클럽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존은 레드 서클에 들어가 자신의 집에 침입했던 일당 중빅터를 포함해서 3명을 조용히 암살한다.정신 못차리고, 술을 마시고 있던 요제프는 간단히 수건만 걸친 채로도망가고, 존은 비고의 부하들을 상대하며 요제프를 뒤쫒았지만 결국 놓치고,싸우던 도중 비고의 경호실장인 키릴에 의해 부상을 당해서존은 호텔로 복귀해 의사의 치료를 받게 된다.

 

그 시각 마커스가 건너편 건물에서 존을 저격청으로 겨누다호텔에서 싸우면 안된다는 규칙을 어긴 암살자 퍼킨스가존을 공격하게 된다.퍼킨스가 온 이유를 알게 된 존은 치열한 혈투 끝에 퍼킨스를 제압하고,요제프의 행방과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아낸 뒤 퍼킨스를 기절시킨다.이때 친분이 있던 킬러 해리에게 퍼킨스를 잡아두었다가 내일 아침풀어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퍼킨스는 다음날 손가락을 탈구시켜속박을 풀고, 해리를 살해한 뒤 빠져나온다.

 

다음날 존은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가서 그곳의 지하실에 숨겨져 있는비고의 모든 비밀 재산들을 불태워 버리며 타라소프 조직을 상대로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한다.

 

잠시 후 비고를 비롯한 조직원들이 매복해있던 존을 공격하지만존은조직원 몇 명을 사살하고, 그 와중에 뒤에서 오는 차량을 보지 못해그만 그대로 충돌해 기절해버리고, 결국 잡히게 된다.

 

붙잡은 존을 비고는 처형하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하고,비고가 떠나자 부하들은 존의 머리에 비닐을 씌워 존을 살해하려 한다.그 때 마커스가 저격으로 비고의 부하들을 죽여버리며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대로 존은 차를 타고 도주하던 비고를 쫒아 비고에게 총을 겨누고,자신에게 걸린 청부 취소 요청과 요제프의 위치를 알아낸다.존은 그 길로 요제프의 은신처로 찾아가 경호원들을 사살하고,마지막으로 요제프를 권총으로 사살한다.

 

비고는 배신한 마커스를 죽이게 되고, 존에게 전화를 걸어자신이 마커스를 죽였음을 알려주고, 뉴욕을 떠나려 한다.존은 요제프만 죽이려 했으나 비고가 마커스를 죽인 사실을 알고,분노하며 비고까지 죽이는 것으로 계획을 바꾼다.

 

존은 비고를 끝까지 쫒아가 발견하는데 성공하고, 경호원들과의무자비한 싸움 끝에 존과 비고만이 남게 된다.둘은 격투전으로 끝을 내길 우너하고, 비고의 팔꿈치를 꺾어 나이프를 빼앗은 뒤목과 어깨를 찔러 비고를 죽여버리게 된다.

 

영화는 다시 첫 장면을 보여주며 아내 헬렌의 모습이 담긴영상을 보고, 영원히 잠들려 하던 존이지만영상 속의 헬렌이 "집으로 돌아가자"라는 말을 하는 걸 듣고, 정신을 차린다.이어 유기견 보호소로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 의약품을 털어 상처를 소독하고,의료용 스테이플러로 상처를 봉합한다.그리고 안락사가 예정되어있던 검은색 핏불 테리어 하나를 우리에서 꺼내주고,"집으로 돌아가자" 라는 말을 하며 개들 데리고 집으로 가는 장면으로영화는 끝이 난다.

 

| 개인적인 평가

개인적으로 시간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봤던 영화이다.

평소에 액션이나 첩보물 영화들을 즐겨 봤었는데

존 윅은 정말 잘 만들어진 첩보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시리즈도 여러 시리즈가 있기에 다들 시간내서 한번씩

시청하였음 하는 최고의 영화이다.